추석에 먹는 음식

추석에 먹는 음식 알아볼까요? 예로부터 한가위가 되면 우리 민족은 가족들이 모두 모여 여러가지 음식들을 펼쳐두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어요. 근데 요즘은 많이 바껴서 각자 여행도 하고 평소에 모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전에는 어머니들이 직접 음식을 하느라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는데요. 요새는 사먹는 경우가 많아져서 예전보단 덜 한 편입니다. 물론 함께 음식을 만들고 함께 먹는다는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에 예전이 더 정감있어 보이지만 문제는 음식을 함께 안 만들고 어머니, 며느리 들만 고생했다는게 문제겠지요.

서론이 길었는데요 추석에 먹는 음식 그리고 그 의미를 간략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많이 생각나는 게 송편인데요. 추석에 항상 먹는 것 같아요. 저희집은 딱히 차례를 안 지내기 때문에 음식을 하는 경우가 많진 않았던 거 같습니다. 송편을 보시면 반달모양으로 주로 만들게 되는데요. 반달이 보름달이 되듯이 앞으로 하나하나 채워나가며 발전과 행복하길 바라는 의미가 있다고 하네요.


그 다음은 대추가 많이 생각나는 것 같아요. 차례상에 올리는 대추는 차례를 마무리하고 나서 가족이 나눠먹게 되는데요. 나무에 많이 열리는 대추만큼 자손대대로 번영하길 바라는 것이라고 합니다. 물론 자손의 성공을 기원하기도 한다고 하네요.



추석에 먹는 음식 중 배는 지금은 쉽게 구하고 먹을 수 있는 과일이지만 예전에는 구하기 힘들고 비싼 과일이었다고 해요. 자녀가 먹으면 성공한다는 의미를 담은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추석에 먹는 음식 들을 보면 정말 다양하게 많습니다. 잡채, 꼬치산적, 조기찜, 소갈비찜, 식혜, 토란국 등등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각자 집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가장많이 추석에 먹는 음식 알아봤어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