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의 첫날

무언가를 흔들리지 않는 마음으로 꾸준하게 이어가는 것은 정말 힘든 것 같다. 열심히 해보자고 하루에도 수십차례 다짐해보지만 흔들릴 수 밖에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급하게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쌓아나가보려 하지만 그 또한 쉽지 않다. 현실과 이상의 괴리 사이에서 무너지기 마련이다.

9월의 첫날, 2017년.. 지난 8개월간을 어떻게 지내왔는지 돌이켜보면 반성과 후회의 나날들이 펼쳐진다. 앞으로 남은 올해의 4개월간은 알차게 보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