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한 장 꺼내들고...

사진첩을 뒤적이다 말고 발견한 사진 한 장.. 언제 찍었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이 사진.. 친구들과 어딘가 놀러가서 고기 구워먹으려고 불을 지피다 말고 찍은 사진 같은데...


이때가 언제인지.. 무슨 생각을 했는지..어떤 고기를 먹었는지 생각나는 건 하나도 없지만. 그래도 뭔가 재밌던 순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진 다시 보니 고기 먹을 준비를 하려는게 아니고 다 먹고 고구마를 은박지에 싸서 굽고 있는 거네요 ㅋㅋ

요즘 통 여유없이 살아 온 거 같은데... 조만간 가까운 근교라도 한 번 놀러갔다 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