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섬뜩하게 했던 도시괴담이 다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저도 예전에 들어봤는데요. 여러가지 도시괴담들이 다행이도 사실이 아니라고 하네요. 기억나는 건 건어물 괴담이라고 할머니가 앉아서 지나가는 여자들에게 건어물을 먹어보라고 하고 그걸 먹거나 냄새만 맡아도 에틸에테르를 묻혀놔서 바로 기절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어디론가 납치를 한다고 하는데... 에틸에테르는 동물 마취제라서 그렇게 안된다고 합니다.

택시괴담은 택시 손잡이 부분에 마취제가 묻은 솜을 넣어놔서 기절한다고 하는데 이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이런 도시괴담들은 처음에 누군가 장난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누군가 동조하는 이들이 몇 나오면 그때부터 괴담이 되며 퍼져나가는 것 같습니다

조심해서 나쁠 건 없겠지만 있지도 않은 일 때문에 누군가를 무조건 의심한다면 세상이 더 각박해질 것 같습니다.